본문 바로가기
dddd2dddd 뉴스룸 dddd2dddd 보도자료

보도자료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라_눈길 마케팅

작성일2009-03-18

눈길 마케팅!

제과업계, 소비자 눈길 잡기 위한 쇼를 하라! 쇼!

 

극심한 불황으로 가계 경비가 줄어드는 요즘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제과업계의 다양한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 진열은 물론, 모니터까지 동원해 ‘눈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리온에서는 최근 오리온 초코파이 情 하우징 컨테스트를 펼치고 있다. 하우징은 대형 마트 등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제품 포장으로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문화재를 컨셉트로 ‘다보탑 하우징’ 등 다양한 하우징을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하우징을 설치한 매장의 경우, 매출이 크게 9배까지 상승하기도 한다고. 이에 오리온에서는 우수 조형물 진열사례를 뽑아 특별 포상을 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유아전용과자 ‘닥터유 골든키즈’를 활용해 연관 진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연관 진열 마케팅이란 일명 ‘크로스 카테고리 머천다이징(Cross Category Merchandising)’이라고도 하는데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제품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하나의 주제, 상황에 맞춰 함께 진열하는 것을 말한다. ‘기저귀 옆 맥주’가 대표적이다.

국내 최초의 유아 전용과자 &\#39;닥터유 골든키즈&\#39;가 주목한 것은 야채와 분유. 유아 전용이라는 제품 속성과 어울리는 분유 매대 옆에 제품을 진열하여 추가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아이를 위해 분유를 사러 오는 어머니들의 시선을 이끌어 생후 7개월 이후의 아이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39;골든키즈&\#39;를 분유와 함께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야채 매대 옆에도 진열을 시도하여 제주산 당근, 강진산 시금치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의 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말 출시한 오리온의 프리미엄 과자 ‘마켓오’는 대형 마트의 와인 매장 안에 진열을 시도하면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특히 ‘순수감자 프로마즈’의 경우, 와인과 곁들이면 진한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궁합을 연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 해 10월부터 제품 연구원 얼굴을 제품 포장지에 넣어 보여주는 ‘연구원 실명제’를 도입했다. 실명제가 도입된 제품은 카스타드, 제크, 칙촉 등 총 7개 제품으로 해당 제품에는 ‘내 가족을 생각하며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제품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IT강국답게 전자기기를 활용해 눈길을 끌기도 한다. 롯데제과의 경우 일부 대형 마트의 과자 매대 사이에 자사의 광고 동영상과 제품 정보가 끊임없이 나오는 LCD모니터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기도 한다.

해태 크라운은 남영동 본사 옥상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 자사 제품 광고를 끊임없이 틀어놓으면서 ‘눈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과제품은 충동적인 구매가 자주 일어나는 상품인 만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곧바로 매출로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하고 새로운 진열 방안을 고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