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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해외 스낵 시장, 게 섰거라!_오리온 스낵 해외사업 본격화

작성일2006-11-06

해외시장 포스트 초코파이, 포카칩

오리온 지난 6일, 중국 스낵공장 완공

 

 

‘오리온 초코파이’의 해외 성공신화는 ‘포카칩’이 이어간다.

 

지난 7일 오리온의 중국 스낵사업 현지법인인 오리온스낵(Orion Snack Company. Co. Ltd)은 하북성 랑방 개발구에서 스낵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스낵공장은 스낵제조 전문제조시설로 중국에서만 오리온의 세번째 생산기지이다.

오리온은 스낵 생산시설 완공을 계기로 초코파이와 기존 제과류 외에 ‘포카칩’을 비롯한 스낵제품을 선보이며 프리토레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중국 스낵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 해 중국시장에서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제과사 중 최고 매출액이다. 2006년 상반기도 6,2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나 신장했다. 중국시장에서 오리온 매출신장의 주인공은 ‘오리온 초코파이’(중국명 하오리여우파이). ‘오리온 초코파이’는 중국 파이시장에서 70%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 해 오리온은 본격적인 스낵사업을 앞두고 7월 중국 내 현지법인 오리온스낵(Orion Snack Company)을 설립했다. 오리온스낵은 지난 해부터 중국 스낵시장에 관한 면밀한 시장조사와 테스트, 감자 원료 수급문제 등 스낵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 스낵공장 준공을 계기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오리온스낵의 중국 공장은 ‘포카칩’, ‘오감자’ 등의 중국 내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오리온은 자사 스낵 제품 중 먼저 ‘포카칩’, ‘오감자’로 초코파이에 익숙한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오리온은 앞서 90년대 초반 해외시장 진출 당시 국내에서 성공한 ‘오리온 초코파이’를 주력제품으로 진출했다. 국내에서 성공한 제품으로 해외시장에 도전해 한 해 중국에서만 6억 개가 넘게 판매되는 브랜드로 만들었다.

‘포카칩’과 ‘오감자’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 ‘포카칩’은 지난 해 524억 원의 매출을 기록, 생감자 스낵 중 1위 제품이며, ‘오감자’도 한 해 2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국내 제과업계 빅 브랜드 중 하나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성공 신화에 이어 오리온의 스낵 제품들도 중국 성공신화에 도전할 것이다”며 “포카칩이 포스트 초코파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Inside News

 

 

세계최대 스낵기업 프리토레이와 중국시장에서 스낵 맞대결

 

오리온이 중국 스낵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감자 스낵 ‘Lays’를 생산하는 글로벌 스낵기업 프리토레이와 중국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오리온은 2000년대 들어 해외시장에서 ‘오리온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파이류 제품, 껌, 비스킷 브랜드 등으로 확장해갔다. 당시 우수한 품질의 오리온 스낵제품들은 프리토레이와의 합작관계 조항상 해외진출이 불가능했다. ‘포카칩’과 같은 제품들이 글로벌 스낵제품들에 비해 맛, 품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만 판매되는 한계가 있었다.

2004년 11월 오리온은 적극적인 해외 스낵사업을 위해 합작회사였던 美 Pepsico 프리토레이사의 오리온프리토레이 보유 지분을 전량 인수, 토종 스낵기업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을 같은 해 12월에 설립했다.

이 후 오리온은 중국시장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스낵사업 진출을 지속적으로 준비해왔으며 북경에 세계적 수준의 스낵제조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오리온은 ‘포카칩’, ‘오감자’ 등을 중심으로 중국시장에서 다국적기업인 프리토레이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현재 세계 스낵시장 1위 업체인 프리토레이사는 전세계 120여 개 국에 진출해 있으면 연간 20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표 브랜드로는 ‘Lays’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