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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과자 퓨전 트렌드

작성일2006-11-06

외식업계 메뉴가 제과업계로, 외식-과자 퓨전현상

 

최근 들어 이종 산업간에 제품 융합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들이 과자로 만들어지는가 하면, 아예 피자와 같은 맛의 과자가 함께 출시되기도 한다.

 

패밀리레스토랑의 메뉴 중에서 제과업체에서 각광받는 메뉴는 샐러드. 기존 패밀리레스토랑의 케이준 샐러드 맛이 가장 큰 인기.

오리온은 기존 구운감자 비스킷 ‘예감’ 제품에 새로운 맛인 ‘예감’, 케이준어니언맛

을 지난해 말 출시했다. ‘예감’ 케이준어니언맛은 출시와 동시에 기존 ‘예감’의 매

출액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오리온 ‘예감’과 ‘예감, 케이준어니언맛’은 월 평균 10

억 원의 매출을 넘어서고 있다.

 

한편, 외식업계 메뉴의 컨셉을 가져온 것을 넘어 같은 제품을 출시하기도 한다. 오리온은 최근 피자헛에서 올 초 출시한 ‘검은깨 도우 피자’를 자사의 스낵 ‘도도한 나초 검은깨 도우맛’으로 동시에 출시했다. 출시와 함께 피자헛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리온의 관계자는 “패밀리레스토랑 등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받아들여 제품화하고 있으며, 실제 이런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패스트푸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살아나는지에 대해서는 이견(異見)이 있다. 저가(低價) 판촉 공세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증정품 같은 적극적인 마케팅에 의한 ‘반짝 효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리아는 작년 말부터 4000원짜리 이상 세트 구매고객에게 4000원짜리 휴대전화 무선통화권을 증정하고 있고, 맥도날드는 4000~5000원짜리 세트 메뉴를 점심시간 또는 점포에 따라 하루 종일 3000원에 팔고 있다.